[날씨] 선선한 가을 부르는 비, 서울 낮 23℃...남해안 호우 주의 / YTN

2023-09-20 254

늦더위 대신 선선한 가을을 부르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오전 중에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비와 함께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3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다만 해안가에는 내일까지 시간당 최고 60m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 피해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먼저 레이더 화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전북에 분포하고 있는 비구름은 오전 중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도 확대하겠는데요.

내일까지 수도권에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리겠고,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최대 100에서 120mm 이상,

경남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시간당 3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서해안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밤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그리고 동해안에서는 오늘 밤사이 집중호우에 유의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며,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3도, 광주와 울산 25도 보이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수도권과 영서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내륙에서는 모두 잦아들겠고요,

이후에는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집중호우가 예보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이미 지난 주말 폭우가 쏟아진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92009585808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